review (5)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르 : 라그나로크 토르 : 라그나로크 (2017 Thor: Ragnarok)(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주연) 크리스 햄스워스, 톰 히들스톤, 케이트 블란쳇 ★★★★★ 꿀잼에 덕심이 살살 돋는다~~~ 증말 오랜만에 타오른다아아아 흐르는 덕심을 주체못하겠다 ㅇ0ㅇ)~ 갸아악 스스스 포포포 주주주 의의의 1. 예고편에서 보여준 쇠사슬 둘둘 토르는 훼이크였다. 헬라와의 싸움에서 진 토르가 둘둘 묶였을까 막연히 생각했는데 수르트랑 싸우기 위해 일부러 잡혀온 토르였음. 해골 친구랑 이야기하는 '자칭 영웅' 토르의 독백 부분부터 영화의 정체성이 땋 느껴짐. 좋은 연출. 2. 수르트 겁나 착함; 쇠사슬에 묶인 토르가 자기 자꾸 돌아간다고 말 끊어도 착하게 기다려줌;; 3. 아 그러니까 너 아스가르드가면 집채만해 진다고?(토르) - 어 마.. 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2017, A Taxi Driver)감독 : 장훈주연 : 송강호 ★★★☆ 그 시절 그 느낌, 가깝지만 멀었던 과거의 광주를 타지인의 눈으로 엿보다.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영상매체는 많다. 다큐멘터리는 적어도 수십개는 될 것이고 영화도 화려한 휴가, 박하사탕, 꽃잎 등 되짚어보면 떠오르는 것들이 많다. 택시운전사는 완벽하게 잘 만든 영화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한지 한 달도 안되었지만 천만을 앞두고 있는 이유는 신선하기 때문이 아닐까? 주인공은 광주는 일면식도 없는 서울인(타지인)이다. 독일 기자만 만나지 않았으면 엮일 일도 없었다. 그럼에도 그는 집세를 내기 위해 손님을 태웠고 목적지인 광주로 가게 된다. 텅 빈 고속도로를 달려서 김사복의 앞에 나타난 것은 엉망이 된 도시였다... Alien: Covenant 에일리언: 커버넌트 (2017, Alien: Covenant)(감독) 리들리 스콧(주연) 마이클 패스벤더, 캐서린 워터스톤 ★★★ 감독님의 우주급 덕질 에일리언 시리즈는 정말 할 말 많은데(좋은 쪽으로) 커버넌트는 사실 뭐라고 쉴드쳐야 할 지 모르겠다. 감독님의 최애캐는 데이빗8이 틀림없구요ㅠㅠ 예고편만 봤을때는 나대지마 심장아...후욱후욱 상태였는데 본편을 까고보니까 너무나 아쉬웠다. 우선 주인공인 다니엘스가 1,2,3,4의 주인공 리플리처럼 키도 크고(180) 체격이 좀 있어서 액션을 기대했었는데 응 그런거 없구요... 후반부에 아맞다!; 깜빡;; 기다려봐;; 하면서 짧게 몇몇 장면 넣어주긴 했는데 턱없이 모자람. 엔지니어들은 나름 인간의 선조급 존재들인데 데이빗의 흑채 투하로 너무나 쉽게 죽어버림... The Accountant 어 카운턴트(2016, The Accountant)감독 - 개빈 오코너주연 - 벤 에플렉 ★★★ 팝콘무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와우 하다가 손 아프고 정신 사나워서 쉴 겸 누워서 패드로 본건데 그럭저럭 재밌긴 했다. 그럼에도 별 3개인 이유는 너무나도 예상하기 쉬운 전개여서. 주인공이 5초뒤에 ** 하겠지 라고 생각하면 정말 그대로 이루어졌다. 시나리오 작가 최애캐가 크리스찬(벤 애플릭) 이었던 건지 너무나도 먼치킨이라서 긴장감이 전혀 없었다. 주인공에게 몰린 과한 설정 1. 서번트 증후군을 동반한 자폐증인 천재적인 회계사극 중 여성 등장인물(여주라고 하기에도 민망하다...)이 한 달간 밤새가며 서류 들여다봐서 1년치 회계장부를 체크했다고 했는데 크리스찬은 하루 이틀만에 다 해버린다. 2. 치트키.. 스타워즈 7 너무나도 재미있는 것ㅠㅠb 밀레니엄 팔콘호는 언제나 고물인 것입니다. 하지만 스타워즈에서 고물(가비쥐)은 다른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고라는 뜻이죠. 크으으으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시작을 4DX로 뗀 보람이 있다. 쿠구구궁 진동하는데 재밌었다. 다만 중간중간 방향제 향기(주점 행성 도착기, 막판 루크와 만나는 섬을 오를때 등등)는 참기가 괴로웠다. 끝나고 화장실 들어가니까 손비누 향이랑 똑같아서 우스웠음. 레이와 귀여운 BB-8과 핀 조합은 완벽했음. 미국의 상징과도 같은 스타워즈에 여성 주인공과 흑인 남성 페어라니. 아마 비슷한 부분에 주목한 사람들이 많겠지만 단순히 평등과 페미니즘등의 측면을 떠나서 등장인물들을 적재적소에 잘 썼음. 그저 보여주기 식이 아니었다는 것. 쌍제이가 욕.. 이전 1 다음